국내 신장내과 교수 250여 명이 복막 투석(PD; Peritoneal Dialysis) 정보 교류의 장을 가졌다. 박스터가 마련한 '제13회 피디 컬리지(PD College)'에서다.

16일 박스터(대표 손지훈)에 따르면, 피디 컬리지는 지난 13~14일 서울 콘래드 호텔서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 약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03년부터 시작된 '박스터 피디 컬리지'는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PD 설명 프로그램이다.

PD 기초원리에서부터, 환자 증례, PD 최신 치료 지견 등을 논의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올해 주제는 'Clinical Excellence of PD'로 총 22개 세션이 베이직과 어드밴스드 코스로 나뉘 진행됐다.

특히 '환자 특성에 맞는 올바른 투석 치료 요법 선택' 강의는 국내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박스터는 신장 투석(HD, Hemodialysis) 치료에 있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PD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신대체 요법 중 하나로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시행하는 치료 방법이다.

국내에서는 HD가 가장 많이 쓰이는 신대체 요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