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HIRA' 브랜드로 보건의료 세계화에 출사표

박양명
발행날짜: 2014-06-27 19:22:13
  • 아프리카·중동 25개국 주한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영문 이름인 '히라(HIRA)'로 세계화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은 심사평가시스템의 국제적 브랜드가치 제고 및 보건의료산업 분야 수출의 물꼬를 트기 위해 아프리카·중동 지역 25개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초청국가 대사들은 심사·평가 업무 37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심사평가시스템 및 DUR점검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손명세 심평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간 아프리카·중동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심평원의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심평원의 심사평가시스템이 세계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국가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권희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축사에서 "유엔에서 공포할 2015년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에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이 중요한 아젠다로 포함될 전망"이라고 전달했다.

이어 "심평원의 경험과 전문성이 국제사회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권기창 국제협력국장도 "첨단 ICT에 기반한 심평원 업무는 그동안 국제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의료서비스 구매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관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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