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조영민 교수 ICDM서 발표 "SU 한계 보완"
SGLT-2 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아시아인에도 좋은 효과와 내약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당화혈색소 감소는 물론 부가적 이점인 체중감량 효과도 주요 임상과 다르지 않았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에서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ICDM에서 SGLT-2 억제제 특성 및 포시가 주요 임상 결과 등을 발표했다. 특히 아시아인 대상으로 진행된 24주간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아시아인에게 포시가를 단독 투여할 경우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가 0.82% 감소했다(p<0.0001).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여시에도 위약군에 비해 0.62% 줄었다(p<0.0001).
주요 임상과 마찬가지로 '포시가'가 아시아인에서도 좋은 효과와 내약성이 입증된 셈이다.
부가적 이점인 체중감소 역시 포시가 단독 투여시 약 2.25kg,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여하면 2.6kg의 체중 감소(p<0.0001) 결과를 보였다.
조영민 교수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74.7%가 비만이나 과체중이고 54.6%는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대한당뇨병학회 자료를 보면 환자들의 체중, 혈압, 지질 등의 당뇨병과 관련된 위험인자 관리 정도가 미흡한 수준"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포시가는 설포닐우레아 대비 저혈당 위험성이 낮고 혈당 강하 효과 지속성은 더 높다. 또 체중, 혈압 감소의 부가적 이점과 안전성도 확인돼 충분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다양한 위험인자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포시가'는 지난해 11월 SGLT-2 억제제 계열 중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현재 유일하게 급여 출시된 상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CJ헬스케어가 공동 판매하고 있다.
단독요법은 물론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인슐린과의 병용 요법으로 처방 가능하다. 중증 및 중등도 이상의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는 혈당 감소 효과가 떨어져 비권고된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에서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ICDM에서 SGLT-2 억제제 특성 및 포시가 주요 임상 결과 등을 발표했다. 특히 아시아인 대상으로 진행된 24주간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아시아인에게 포시가를 단독 투여할 경우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가 0.82% 감소했다(p<0.0001).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여시에도 위약군에 비해 0.62% 줄었다(p<0.0001).
주요 임상과 마찬가지로 '포시가'가 아시아인에서도 좋은 효과와 내약성이 입증된 셈이다.
부가적 이점인 체중감소 역시 포시가 단독 투여시 약 2.25kg,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여하면 2.6kg의 체중 감소(p<0.0001) 결과를 보였다.
조영민 교수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74.7%가 비만이나 과체중이고 54.6%는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대한당뇨병학회 자료를 보면 환자들의 체중, 혈압, 지질 등의 당뇨병과 관련된 위험인자 관리 정도가 미흡한 수준"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포시가는 설포닐우레아 대비 저혈당 위험성이 낮고 혈당 강하 효과 지속성은 더 높다. 또 체중, 혈압 감소의 부가적 이점과 안전성도 확인돼 충분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다양한 위험인자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포시가'는 지난해 11월 SGLT-2 억제제 계열 중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현재 유일하게 급여 출시된 상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CJ헬스케어가 공동 판매하고 있다.
단독요법은 물론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인슐린과의 병용 요법으로 처방 가능하다. 중증 및 중등도 이상의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는 혈당 감소 효과가 떨어져 비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