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행정관리자협회 박영익 회장 "발전특위로 터닝포인트 모색"
"내년이면 병원행정관리자협회 30주년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병원행정인의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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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익 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박영익 회장은 3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병원행정인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일선 의료기관의 의사 출신 병원장들이 병원행정인을 전문가로 인정하지 않다보니 고용이 불안정하고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실제로 개원가에선 어느날 갑자기 행정직 직원을 퇴사처리하고 그 자리에 친인척으로 채우는 일이 왕왕 벌어진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행정직은 누가 해도 상관없다'는 인식이 남아 있는 한 위와 같은 사례는 계속될 것이라고 봤다.
박 회장은 "지금 터닝포인트를 찾지 못하면 협회 존립 의미가 없어질 위기"라면서 병원행정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면허체계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 했다.
일선 병원에서 병원행정인이 인정을 받아야 협회도 잘 굴러갈 것이라는 게 박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현재 협회비 납부율이 19%로 저조한 원인도 병원행정인이 병원 내에서 저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병원 내에서 행정관리자의 고용이 불안정하다보니 협회 활동은 물론 협회비 납부도 저조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내년 협회 30주년을 기점으로 얼마 전 협회 산하에 발전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향후 다가올 30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발전특위에서 구체적인 안을 도출해 내년 이사회를 거쳐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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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의료기관의 의사 출신 병원장들이 병원행정인을 전문가로 인정하지 않다보니 고용이 불안정하고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실제로 개원가에선 어느날 갑자기 행정직 직원을 퇴사처리하고 그 자리에 친인척으로 채우는 일이 왕왕 벌어진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행정직은 누가 해도 상관없다'는 인식이 남아 있는 한 위와 같은 사례는 계속될 것이라고 봤다.
박 회장은 "지금 터닝포인트를 찾지 못하면 협회 존립 의미가 없어질 위기"라면서 병원행정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면허체계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 했다.
일선 병원에서 병원행정인이 인정을 받아야 협회도 잘 굴러갈 것이라는 게 박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현재 협회비 납부율이 19%로 저조한 원인도 병원행정인이 병원 내에서 저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병원 내에서 행정관리자의 고용이 불안정하다보니 협회 활동은 물론 협회비 납부도 저조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내년 협회 30주년을 기점으로 얼마 전 협회 산하에 발전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향후 다가올 30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발전특위에서 구체적인 안을 도출해 내년 이사회를 거쳐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