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이날 점등식에서는 당뇨병 관리의 기본 수칙인 '혈당관리, 혈압관리, 지질관리' 등 세 가지 의미를 상징하는 세 개의 인공섬에 불을 밝힘으로써 환자는 물론 주변의 가족과 일반 대중들도 당뇨병 관리와 정보에 보다 친숙해지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했다.
당뇨병학회 최문기 회장은 "당뇨병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가족, 의료진, 사회 그리고 국가에서도 당뇨병환자의 치료 및 관리를 위해서 서로 협력해야 하는 질환이다"며 "이번 푸른빛 점등식을 통해 일반 대중들도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가지고 주위의 당뇨병 환자들을 배려하고 도울 수 있는 사회 문화가 형성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른빛 점등식은 세계당뇨병의날을 기념하는 범세계적인 행사로, 이 날 160여개국 1000여 곳 이상의 기념비적 건축물에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푸른색 조명이 일제히 점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