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5일 박정권 선수 등 SK와이번스 야구단 선수들을 초청해 원내 팬사인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인회는 박정권 선수, 박정배 선수, 한동민 선수가 초청됐으며,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사인회 개최 후, 8층 소아병동을 찾아 소아암 환아 등 50여명의 환아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환자 및 보호자분들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SK와이번스와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팬사인회를 함께 진행하며 유대관계가 성형돼 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공동마케팅을 통해 인하대병원 고객은 물론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