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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아와 보호자들은 중앙도서관 길벗교실 이소영 강사의 진행으로 직접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힘든 투병을 잠시 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경인여대 마술 동아리 '옹달샘' 학생들의 마술공연을 펼쳐졌다. 마술공연에는 총 4명의 학생들이 각각 전구, 이야기책, 부채, 종이봉투 등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환아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근 병원장은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간에 치료과정을 이겨내야 하는 아이들을 보며 늘 안타까웠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가족과 같은 정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