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진료 등 통증관리시스템 구축 "암 환자 삶의 질과 직결"
암 환자의 통증 시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한 진료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6일 "암 환자 전용 응급실 '긴급진료실'을 내원한 환자 4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입실시 중증도 이상 통증에서 경도 이하 약한 통증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27시간에서 15시간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암 환자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소량부터 적정량까지 점진적으로 늘려야 하는 항암제 특성상 신속한 조절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서울아산병원은 긴급진료실을 통해 통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개선했다.
암 환자 통증 정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진통제 투여 후 통증 정도를 재확인하도록 표준 치료절차를 강화함과 동시에 보건복지부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를 토대로 통증 조절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환자 통증 확인 횟수가 평균 5.9회에서 8.2회로 늘었으며, 퇴원 시점의 평균 통증 강도도 적절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희 간호부원장은 "암 치료 과정에서 동반되는 통증은 환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면서 "통증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개선된 관리시스템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종양간호협회가 발행하는 임상종양간호저널(Clinical Journal of Oncology Nursing)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서울아산병원은 6일 "암 환자 전용 응급실 '긴급진료실'을 내원한 환자 4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입실시 중증도 이상 통증에서 경도 이하 약한 통증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27시간에서 15시간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암 환자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소량부터 적정량까지 점진적으로 늘려야 하는 항암제 특성상 신속한 조절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서울아산병원은 긴급진료실을 통해 통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개선했다.
암 환자 통증 정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진통제 투여 후 통증 정도를 재확인하도록 표준 치료절차를 강화함과 동시에 보건복지부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를 토대로 통증 조절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환자 통증 확인 횟수가 평균 5.9회에서 8.2회로 늘었으며, 퇴원 시점의 평균 통증 강도도 적절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희 간호부원장은 "암 치료 과정에서 동반되는 통증은 환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면서 "통증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개선된 관리시스템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종양간호협회가 발행하는 임상종양간호저널(Clinical Journal of Oncology Nursing)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