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의사 3125명 배출…전남의대 안연수 수석 합격

발행날짜: 2015-01-21 17:13:25
  • 국시원, 79회 국시 합격자 발표…합격률 94.6%로 최근 5년간 최고

새내기 의사 3125명이 의사 면허를 받아 들고 의업에 첫 발을 딛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79회 의사 국가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국시에서는 총 3302명이 응시해 3125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4.6%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78회 국시에서는 3412명의 응시자 중 3200명이 합격해 93.8%의 합격률을 보였고 77회 국시는 92.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석 합격의 영예는 전남의대 안연수 씨에게 돌아갔다. 안 씨는 총 400점 만점에 376점을 획득(100점 만점에 94점)해 최고점을 얻었다.

특히 이번 의사 국시에서는 이의 신청 건수가 100건을 넘어서 눈길을 끌었다.

국시원은 지난 9일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시행 후 기출 문제와 가답안을 공개하고 이의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무려 108개의 이의 신청이 접수됐다. 하지만 중복 문항을 제외하고 55개를 심사한 결과 모두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국시원 홈페이지에 이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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