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측 설문, 엉터리·엉망…여론 호도하다 망신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와 의사협회가 공동 참여하여 누구나 인정하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방식과 문항으로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국민의 88.2%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폭넓게 허용해야 한다는 데 찬성해야 한다는 한의계의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의협이 정면으로 반박한 데 따른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한의협은 "지난 1월 26일 의협에 공동 여론조사를 제안했으나 이에 대한 답이 없어 30일까지 공동 여론조사 실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의협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1660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의 95%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진단과 처방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결과를 공표한 바 있다.
한의협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최근 다급해진 의협이 급조된 엉터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국민과 여론을 호도하려다가 아무런 호응도 못받고 오히려 망신만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설문조사라고 이야기하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로 누가 봐도 엉망인 내용을 국민의 뜻이라고 내놓으니 의사들이 국민들로부터 점점 외면받는 것이다"며 "이 같은 행태로 인해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정상적이고 공신력 있는 설문조사까지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은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신뢰도 95%, 표본오차 ±3.1%p를 확보한 만큼, 의협이 의료기관 방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보다 객관적이라는 게 한의협 측의 판단.
한의협은 "의협은 낯부끄러운 가짜 설문조사를 지양하고, 국민의 진정한 뜻을 확인하고 싶다면 한의학정책연구원에서 진행했던 정확한 설문조사 같은 신뢰성이 담보된 설문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우리 협회와 함께 공동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국민의 88.2%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폭넓게 허용해야 한다는 데 찬성해야 한다는 한의계의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의협이 정면으로 반박한 데 따른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한의협은 "지난 1월 26일 의협에 공동 여론조사를 제안했으나 이에 대한 답이 없어 30일까지 공동 여론조사 실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의협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1660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의 95%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진단과 처방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결과를 공표한 바 있다.
한의협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최근 다급해진 의협이 급조된 엉터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국민과 여론을 호도하려다가 아무런 호응도 못받고 오히려 망신만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설문조사라고 이야기하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로 누가 봐도 엉망인 내용을 국민의 뜻이라고 내놓으니 의사들이 국민들로부터 점점 외면받는 것이다"며 "이 같은 행태로 인해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정상적이고 공신력 있는 설문조사까지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은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신뢰도 95%, 표본오차 ±3.1%p를 확보한 만큼, 의협이 의료기관 방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보다 객관적이라는 게 한의협 측의 판단.
한의협은 "의협은 낯부끄러운 가짜 설문조사를 지양하고, 국민의 진정한 뜻을 확인하고 싶다면 한의학정책연구원에서 진행했던 정확한 설문조사 같은 신뢰성이 담보된 설문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우리 협회와 함께 공동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