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46명, "가톨릭정신에 입각한 바른 의사가 되겠다" 다짐
부속병원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열린 이번 졸업식에는 이학노 몬시뇰(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 대리), 박문서 신부(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관리이사), 구민성 의과대학장, 윤치순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교수,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박문서 신부는 축사를 통해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고, 의사국시에 합격한 졸업생 전원과 곁에서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교수님 그리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자리에 있는 졸업생 모두가 꿈을 이루기 바라며, 가톨릭정신에 입각해 생명을 존중하는 바른 의료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6명의 졸업생들은 학위를 수여받았고, 그 중 이영신 졸업생이 의료원장상, 유미란 및 오효석 졸업생이 총장상, 지민아 졸업생이 의무부총장상, 윤왕현 졸업생이 의과대학장상, 임하나 졸업생이 대한의사협회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천명훈 의무부총장은 "학위 수여식과 선서식을 통해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 자리에 서있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해 6월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이 인수해 관동대학교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인천가톨릭학원의 재정지원 및 특성화 등을 통해 대학을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