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46만명 질염 병원행…"여성세정제 선택 중요"

발행날짜: 2015-02-23 09:06:22
  • 단순세정·여성질환 예방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사용해야

최근 여성세정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질염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은 줄지 않아 제대로 된 여성세정제 사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여성세정제는 액상타입 이외에도 스프레이, 폼 등 여러 유형의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산도 유지, 박테리아 및 곰팡이균 억제 등 효과는 무관하게 향기가 좋다는 이유로 구매하는 일이 잦아 여성세정제 구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 여성 질염 통계자료’에 따르면, 20대 여성은 약 42만명, 30대는 약 59만명, 40대는 약 45만명7이 질염으로 병원을 찾고 있을만큼 질염은 여성들이 흔히 겪는 질환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여성들은 증상이 나타나도 혼자 고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여성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세정제를 목적이나 제품별 용법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미즈메디 산부인과 천은경 원장은 "여성의 민감한 부위는 우리 신체 중 생활환경의 변화나 스트레스, 건강상태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이 민감부위의 건강을 위해 여성세정제를 구입한다면, 세정이나 향기 보다는 증상의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질 내 산성 환경을 유지하여 유익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약품 여성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의약품 여성세정제인 지노베타딘® 측은 "여성이라면 흔히 겪는 가려움증, 불쾌한 냄새,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면서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함유해 증상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곰팡이를 없애고, 질 내 산성환경을 유지해 유익균 회복 및 건강한 질 내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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