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딩동'
식당에서 손님들이 직원을 부를 때 나는 소리가 아니다. 식당의 흔한 시스템을 그대로 벤치마킹 한 콜 시스템이 개원가에도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이다.
건물 4층과 5층, 두 개층을 쓰고 있는 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은 최근 대기실, 입원실, 수액치료실 등 의원 곳곳에 총 10개의 '벨'을 설치했다.
방식은 간단하다. 환자들이 벨을 누르면 직원들이 팔목에 차고 있는 수신기에 번호가 뜨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직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무전기로 이동을 알린 후 환자한테 가면 된다. 혹시나 직원들이 수신기를 확인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층마다 수신기도 달려있다.
3명의 의사를 제외하고 총 11명의 직원이 콜 수신기를 차고 있다.
환자들은 보통 대기실에 있다가 궁금한 사항이 생겼을 때나 수액 치료실에서 링거를 다 맞았을 때 등의 상황에서 벨을 누른다.
보아스이비인후과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필요한 게 있을 때 벨을 누르는 방식을 갖고 왔다. 한 층에 직원들이 몰려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층이 소외될 때가 있다. 층이 갈라져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활용하고, 환자들의 요구에도 즉각 반응하려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신기와 무전기 모두 합쳐 약 500만원을 투자했다. 환자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마련한 서비스였는데 직원끼리 소통도 더 좋아져서 분위기가 오히려 더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식당에서 손님들이 직원을 부를 때 나는 소리가 아니다. 식당의 흔한 시스템을 그대로 벤치마킹 한 콜 시스템이 개원가에도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이다.
건물 4층과 5층, 두 개층을 쓰고 있는 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은 최근 대기실, 입원실, 수액치료실 등 의원 곳곳에 총 10개의 '벨'을 설치했다.
방식은 간단하다. 환자들이 벨을 누르면 직원들이 팔목에 차고 있는 수신기에 번호가 뜨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직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무전기로 이동을 알린 후 환자한테 가면 된다. 혹시나 직원들이 수신기를 확인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층마다 수신기도 달려있다.
3명의 의사를 제외하고 총 11명의 직원이 콜 수신기를 차고 있다.
환자들은 보통 대기실에 있다가 궁금한 사항이 생겼을 때나 수액 치료실에서 링거를 다 맞았을 때 등의 상황에서 벨을 누른다.
보아스이비인후과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필요한 게 있을 때 벨을 누르는 방식을 갖고 왔다. 한 층에 직원들이 몰려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층이 소외될 때가 있다. 층이 갈라져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활용하고, 환자들의 요구에도 즉각 반응하려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신기와 무전기 모두 합쳐 약 500만원을 투자했다. 환자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마련한 서비스였는데 직원끼리 소통도 더 좋아져서 분위기가 오히려 더 밝아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