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3국 대사와 동창회 등 참석 "숭고한 사랑과 희생 정신"

이번 개관식에는 스칸디나비아 3국 대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한국과 스칸디나비아 제국간 우호 관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회의원,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스웨덴협회, 한국-덴마크협회, 한국-노르웨이협회, 서울의료원, 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NMC 동문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칸디나비아 기념관은 행정동 3동(구 로하우스 건물)에 위치하며, 반세기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건물모습을 최대한 복원 및 활용하여 고풍스럽고 상징적인 미를 재현한다.
1층에 위치한 국립의료원관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3국 의료단이 한국에서 의료원을 설립하게 된 배경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유구한 역사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1958년 당시의 한국 생활상을 들여다보는 의미도 크다.
이어 2층 국립중앙의료원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초기의 의료진 활동 및 의료원의 발전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영상관을 별도로 마련하여 스칸디나비아 3국의 주요 활동 상황을 슬라이드 필름 영상으로 감상해 보는 전시 실 및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안명옥 원장은 "스칸디나비아 3국이 전해 준 사랑과 희생정신은 곧 NMC 정신"이라면서 "기념관을 통해 숭고한 역사를 기억하며 국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역할 강화에 적극 나서서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과 책무에 걸맞는 주도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