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포시가', 다케다 '액토스' 등 틈새 시장 공략
최근 당뇨병치료제 대세는 두말 할 것 없이 'DPP-4 억제제'다. 관련 시장 처방액 상위 품목 대부분 이 계열이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DPP-4 억제제 보유 제약사들은 모두 이 계열 당뇨병약에 전력투구하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DPP-4 억제제가 대세이긴 하지만 회사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택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가 있지만 사실상 SGLT-2 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에 집중하고 있다.
의료인 제품설명회나 의학회 후원 부스도 '포시가'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가 득실한 DPP-4 억제제 보다는 현재 최초이자 유일하게 급여 출시된 '포시가'에 힘을 쏟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아스트라의 선택과 집중 속에 '포시가'는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인슐린 비의존적, 체중 감소 등 타 당뇨병치료제와의 차별성으로 발매 4개월만에 18억원(IMS 데이터)의 처방액을 올렸다.
이 회사는 '포시가'에 메트포르민을 합친 복합제도 조만간 출시해 '포시가' 둘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PP-4 억제제 '네시나(알로글립틴)'를 보유한 다케다는 TZD '액토스(피오글리타존)' 장점 알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피오글리타존을 기반으로 한 제품도 여럿 출시하고 있다.
'액토스(피오글리타존)', '액토스릴(피오글리타존+SU)', '액토스메트(피오글리타존+메트포르민)', '네시나액트(알로글립틴+피오글리타존)' 등이 그것이다.
다케다 김선우 부사장(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교수)은 "나중에 살아남는 당뇨병약은 메트포르민, DPP-4, 피오글리타존 3가지다. 이들 약을 잘 조합해서 쓰면 가장 이상적인 당뇨병약 조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특히 피오글리타존의 경우 안전하고 지속·장기간의 혈당 조절이 가능해 임상 현장에서 매우 유용한 당뇨병약"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MSD, 베링거, LG생명과학 등 대세약 DPP-4 억제제에 전력투구하는 회사도 있다.
DPP-4 억제제 원조 MSD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1일 1회 '자누메트엑스알(시타글립틴+서방형 메트포르민)'에 집중하고 있다.
MSD는 '자누메트엑스알'이 시타글립틴의 미래라고 강조할 정도다.
이 약은 작년 발매 1년만에 103억원(U)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한편 DPP-4 억제제를 시장에 출시한 제약사는 ▲자누비아 MSD ▲가브스(빌다글립틴) 노바티스 ▲온글라이자 아스트라제네카 ▲트라젠타(리나글립틴) 베링거인겔하임 ▲제미글로(제미글립틴) LG생명과학 ▲네시나 다케다제약 등 6개사다.
그렇다면 DPP-4 억제제 보유 제약사들은 모두 이 계열 당뇨병약에 전력투구하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DPP-4 억제제가 대세이긴 하지만 회사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택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가 있지만 사실상 SGLT-2 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에 집중하고 있다.
의료인 제품설명회나 의학회 후원 부스도 '포시가'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가 득실한 DPP-4 억제제 보다는 현재 최초이자 유일하게 급여 출시된 '포시가'에 힘을 쏟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아스트라의 선택과 집중 속에 '포시가'는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인슐린 비의존적, 체중 감소 등 타 당뇨병치료제와의 차별성으로 발매 4개월만에 18억원(IMS 데이터)의 처방액을 올렸다.
이 회사는 '포시가'에 메트포르민을 합친 복합제도 조만간 출시해 '포시가' 둘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PP-4 억제제 '네시나(알로글립틴)'를 보유한 다케다는 TZD '액토스(피오글리타존)' 장점 알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피오글리타존을 기반으로 한 제품도 여럿 출시하고 있다.
'액토스(피오글리타존)', '액토스릴(피오글리타존+SU)', '액토스메트(피오글리타존+메트포르민)', '네시나액트(알로글립틴+피오글리타존)' 등이 그것이다.
다케다 김선우 부사장(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교수)은 "나중에 살아남는 당뇨병약은 메트포르민, DPP-4, 피오글리타존 3가지다. 이들 약을 잘 조합해서 쓰면 가장 이상적인 당뇨병약 조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특히 피오글리타존의 경우 안전하고 지속·장기간의 혈당 조절이 가능해 임상 현장에서 매우 유용한 당뇨병약"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MSD, 베링거, LG생명과학 등 대세약 DPP-4 억제제에 전력투구하는 회사도 있다.
DPP-4 억제제 원조 MSD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1일 1회 '자누메트엑스알(시타글립틴+서방형 메트포르민)'에 집중하고 있다.
MSD는 '자누메트엑스알'이 시타글립틴의 미래라고 강조할 정도다.
이 약은 작년 발매 1년만에 103억원(U)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한편 DPP-4 억제제를 시장에 출시한 제약사는 ▲자누비아 MSD ▲가브스(빌다글립틴) 노바티스 ▲온글라이자 아스트라제네카 ▲트라젠타(리나글립틴) 베링거인겔하임 ▲제미글로(제미글립틴) LG생명과학 ▲네시나 다케다제약 등 6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