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바이토린 보다 아토젯 올인? MSD 대대적 홍보

이석준
발행날짜: 2015-04-17 11:57:40
  • Platinum 부스에 직원 수십명 출동…아토젯 장점 알리기 동분서주

심장학회 등 2015 춘계통합학술대회(17~18일 부산 벡스코)에 모습을 드러낸 MSD가 '아토젯(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Platinum 부스(최고 등급)에 '아토젯' 대형 문구를 넣고 수십명의 직원이 의료진들의 마음을 뺏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MSD는 17일 런천 심포지엄(Scientific Session)에서도 'Challenging LDL-C Treatment: Is Even Lower Even Better?'의 주제를 통해 '아토젯'의 장점을 의료진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충북의대 배장환 교수, 계명의대 남창욱 교수가 맡는다.

관심은 MSD가 이미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으로 700억원 안팎의 EDI 처방액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바이토린'과 같은 계열 조합인 '아토젯'의 대대적 홍보는 '바이토린→아토젯'으로 판촉 전략을 세운게 아니냐는 판단을 낳기도 한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아토젯이 얼마전 출시되서 학회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바이토린에서 아토젯으로 갈아탄다기 보다는 더 좋은 무기를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Platinum 부스는 MSD를 비롯해 보령제약, 베링거인겔하임이 참여했다.

Gold 부스는 화이자제약,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이, Silver 부스는 노바티스, 대웅제약, 메나리니, 삼진제약, 한미약품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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