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관련 법규 등 16개 전문 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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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에서는 의료기기 관련 법규와 의료기기 종류와 분야별 특성, 병원내 의료기기 안전관리, 의료기기의 국제표준규격, 의료기기의 안전관리와 유효성 평가 등 16개 과목에 대한 전문 강의가 진행됐다.
의료기기 안전관리자(MDSO:Medical Device Safety Officer)란 종합·상급종합병원의 진료와 질병진단, 치료, 수술 등에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점검하고 사후 관리하는 실무 책임자급 전문가를 말한다.
대한의공협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기기 사용과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및 의료기관 평가인증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의료기기 안전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 의공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개최된 4회 교육에는 무려 60여명이 지원한 바 있다.
김묘원 회장은 "의료기기 안전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공협회는 오는 6월 13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국산 의료기기 선진화 및 의료기기 안전관리(안전성, 유효성)를 위한 의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