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한 치협의 선택은?

박양명
발행날짜: 2015-05-27 11:55:58
  • 집행부 2년차 대회원 서신문 "양심진료 지향하는 대국민 캠페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불법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한 방편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치협은 집행부 2년차를 맞아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불법 사무장병원 척결 의지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치협은 "불법 사무장치과는 대응방식을 전환하고자 한다"며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양심진료를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치협은 1인 1개소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유디치과를 사무장병원이라고 규정하고 고소고발전을 벌여왔다.

치협은 "전면적 방식의 대응으로는 국민에게 이전투구 양상으로 비춰져 전체 치과의사의 위상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며 "국민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일환이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이다. 양심진료로 치과계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환기시켜 나가려고 한다. 현재 뿌리내리고 있는 불법 기업형 사무장치과 등 비정상적인 치과에 대해서는 행정적, 법적 조치를 일상화 해 꾸준히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