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상담 센터 개소…진료시간 할애 상담 "의학적 관점에서 불안감 해소"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개소한 메르스 상담 센터에 의사 회원 100여명이 상담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현장에서 지키는 사람들이 바로 의사인 만큼 국가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책무'에 끝까지 책임을 다 하겠다는 각오다.
9일 의협은 '자택 격리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협 메르스 상담 센터'(서울지역 1833-8855)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의협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갈 때까지 상담 센터(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
흥미로운 점은 상담사를 자처하고 나선 의사들이 100여명에 달한다는 점이다.
의협 신현영 대변인은 "지난 토요일에 메르스 상담을 담당할 지원자를 모집했다"며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원자가 몰려 내심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10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지원자들을 전문 상담위원으로 위촉했다"며 "많은 의사 회원들이 진료 시간을 할애해 상담을 자처한 것에 큰 존경심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메르스 상담 전화의 수요를 감안해 전화 회선만 13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변인은 "환자가 상담 센터로 전화하면 대기중인 전문 상담 위원들의 핸드폰으로 자동 연결되는 방식이다"며 "만일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의협 직원들도 나서 간단한 안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상은 자택 격리자와 그 가족으로 상담 대상자를 한정했다"며 "실제로 자택 격리가 흔하지 않은 만큼 환자들이 많은 애로사항과 질문들을 가지고 있지만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 혼란을 가중시키는 면이 없잖아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센터를 통해 메르스 예방 수칙을 비롯해 자택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메르스 의심환자의 행동지침 등에 대해 의학적인 관점에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
한편 의협은 9일 '메르스 감염관리', '신종전염병 위기관리 원칙' 등의 주제로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의 함께 참여하는 메르스 대응 연수교육도 실시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현장에서 지키는 사람들이 바로 의사인 만큼 국가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책무'에 끝까지 책임을 다 하겠다는 각오다.
9일 의협은 '자택 격리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협 메르스 상담 센터'(서울지역 1833-8855)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의협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갈 때까지 상담 센터(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
흥미로운 점은 상담사를 자처하고 나선 의사들이 100여명에 달한다는 점이다.
의협 신현영 대변인은 "지난 토요일에 메르스 상담을 담당할 지원자를 모집했다"며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원자가 몰려 내심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10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지원자들을 전문 상담위원으로 위촉했다"며 "많은 의사 회원들이 진료 시간을 할애해 상담을 자처한 것에 큰 존경심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메르스 상담 전화의 수요를 감안해 전화 회선만 13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변인은 "환자가 상담 센터로 전화하면 대기중인 전문 상담 위원들의 핸드폰으로 자동 연결되는 방식이다"며 "만일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의협 직원들도 나서 간단한 안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상은 자택 격리자와 그 가족으로 상담 대상자를 한정했다"며 "실제로 자택 격리가 흔하지 않은 만큼 환자들이 많은 애로사항과 질문들을 가지고 있지만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 혼란을 가중시키는 면이 없잖아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센터를 통해 메르스 예방 수칙을 비롯해 자택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메르스 의심환자의 행동지침 등에 대해 의학적인 관점에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
한편 의협은 9일 '메르스 감염관리', '신종전염병 위기관리 원칙' 등의 주제로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의 함께 참여하는 메르스 대응 연수교육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