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청구실적 1위…전북대병원 청구액 29% 증가
상급종합병원 빅5대형병원의 쏠림이 더 심화돼 전체 진료비 청구액의 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빅5병원 중 청구실적이 가장 높은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2014년도 진료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상급종합병원 중 빅5병원의 진료비 청구액이 2조 9798억원으로 전체 청구액(8조 6549억원)의 34.8%를 차지했다.
진료비 청구실적 분석 결과에서도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빅5병원이 자리했으며 청구실적 1위는 서울아산병원으로 2013년 7754억원에서 지난해 8156억원으로 5.2%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구실적 2위는 삼성서울병원으로 2013년 5568억원에서 2014년 6343억원으로 13.9% 늘었으며 뒤를 이어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이었다.
서울, 경기지역을 제외한 의료기관 중에는 충남대병원이 청구실적 9위(1924억원)를 차지했으며 전북대병원 또한 2013년 1401억원에서 2014년도 1811억원으로 29.3%로 43개 상급종병 중 가장 크게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병원(14.4%↑), 삼성서울병원(13.9%↑), 계명대동산병원(12.2%↑), 순천향대천안병원(11.3%↑), 경상대병원(10.3%↑)도 두자릿수 성장했다.
반면 동아대병원 청구실적은 -7.3%로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중앙대병원 -5%, 화순전남대병원 -2.1%, 경북대병원 -1.9%, 건국대병원 -0.1% 등 의료기관은 전년대비 진료비 청구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이 지속된다면 동네의원은 사라지고 빅5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만 살아남는 기형적 의료환경이 될 수 있다"며 "지방 응급의료시설과 인력 확보 등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빅5병원 중 청구실적이 가장 높은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2014년도 진료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상급종합병원 중 빅5병원의 진료비 청구액이 2조 9798억원으로 전체 청구액(8조 6549억원)의 34.8%를 차지했다.
진료비 청구실적 분석 결과에서도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빅5병원이 자리했으며 청구실적 1위는 서울아산병원으로 2013년 7754억원에서 지난해 8156억원으로 5.2%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구실적 2위는 삼성서울병원으로 2013년 5568억원에서 2014년 6343억원으로 13.9% 늘었으며 뒤를 이어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이었다.
서울, 경기지역을 제외한 의료기관 중에는 충남대병원이 청구실적 9위(1924억원)를 차지했으며 전북대병원 또한 2013년 1401억원에서 2014년도 1811억원으로 29.3%로 43개 상급종병 중 가장 크게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병원(14.4%↑), 삼성서울병원(13.9%↑), 계명대동산병원(12.2%↑), 순천향대천안병원(11.3%↑), 경상대병원(10.3%↑)도 두자릿수 성장했다.
반면 동아대병원 청구실적은 -7.3%로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중앙대병원 -5%, 화순전남대병원 -2.1%, 경북대병원 -1.9%, 건국대병원 -0.1% 등 의료기관은 전년대비 진료비 청구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이 지속된다면 동네의원은 사라지고 빅5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만 살아남는 기형적 의료환경이 될 수 있다"며 "지방 응급의료시설과 인력 확보 등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