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 '녹십자' R&D 투자 '한미' 영업이익률 대조
2분기 매출액 1000억원을 넘긴 국내 주요 상위 제약사들은 1000원을 팔아 얼마를 남겼을까.
7월 31일까지 공시된 10개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을 보면 1000원을 기준으로 녹십자는 113원을, 한미약품은 10원을 남겨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시 분석 결과, 7개사 영업이익률은 녹십자(11.3%), 동아ST(11.2%), 유한양행(8.2%), 보령제약(7%), 일동제약(5.2%), LG생명과학(3.3%), 한미약품(1%) 순이었다.
녹십자는 해외수출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국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등이 높은 영업이익률에 반영됐다.
실제 녹십자의 2분기 수출액은 작년동기대비 40% 늘어난 772억원을 기록했다.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 수주 물량 확대 등이 기여를 했다.
한미약품의 저조한 영업이익률은 과감한 R&D 투자가 원인이 됐다. 이 회사는 2분기에만 481억원을 R&D(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성과는 거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3월, 7800억원 규모)와 베링거인겔하임(7월, 약 8500억원)과의 자사 신약후보물질 기술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신약 창출 등의 비전을 위해 소신있게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서 발생한 영업수익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로,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나타낸다.
만약 영업이익률이 10%라면, 1000원 어치 팔아 100원을 남긴 셈이다.
7월 31일까지 공시된 10개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을 보면 1000원을 기준으로 녹십자는 113원을, 한미약품은 10원을 남겨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시 분석 결과, 7개사 영업이익률은 녹십자(11.3%), 동아ST(11.2%), 유한양행(8.2%), 보령제약(7%), 일동제약(5.2%), LG생명과학(3.3%), 한미약품(1%) 순이었다.
녹십자는 해외수출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국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등이 높은 영업이익률에 반영됐다.
실제 녹십자의 2분기 수출액은 작년동기대비 40% 늘어난 772억원을 기록했다.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 수주 물량 확대 등이 기여를 했다.
한미약품의 저조한 영업이익률은 과감한 R&D 투자가 원인이 됐다. 이 회사는 2분기에만 481억원을 R&D(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성과는 거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3월, 7800억원 규모)와 베링거인겔하임(7월, 약 8500억원)과의 자사 신약후보물질 기술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신약 창출 등의 비전을 위해 소신있게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서 발생한 영업수익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로,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나타낸다.
만약 영업이익률이 10%라면, 1000원 어치 팔아 100원을 남긴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