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인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실시간 정보 확인으로 치료효율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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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모니터링은 병상에 연결된 개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등 각각 구역마다 설치된 중앙감시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중앙감시시스템은 서로 연결되지 않아 응급상황이 생기면 의료진이 직접 해당 부서로 이동해 환자상태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또 환자가 부서를 옮길 때 임상정보 수집이 일시적으로 단절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필립스 커넥티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병원 곳곳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 환자가 병원에 이송되는 순간부터 진단 및 치료 전 과정에서 단절 없이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로써 의료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전달할 수 있고 정확한 의사결정 및 민첩한 환자 대응을 돕는다.
필립스 커넥티드 케어 실현의 구심점이 되는 ‘PIIC iX’(Philips IntelliVue Information Center iX) 시스템은 병원 내 여러 중앙감시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의료진이 장소에 상관없이 모니터링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다.
또 모바일기기로 환자 데이터를 확인하고 다른 기기로 공유도 가능한 전용 앱 ‘모바일 케어기버’(MobileCaregiver), 환자 모니터링 과정에서 의미 있는 생체정보 변화를 모바일기기 알람으로 알려주는 ‘케어 이벤트’(CareEvent) 등 다양한 솔루션이 PIIC iX 시스템과 연동돼 의료진에게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동 중인 환자의 임상정보도 끊김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초경량 모바일 환자 모니터 ‘인텔리뷰 X2’(IntelliVue X2), 인공호흡기, 심전도 측정기 등 환자 모니터에 연결된 여러 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텔리브릿지’(IntelliBridge) 등 필립스 커넥티드 케어를 완성할 혁신 솔루션을 함께 공개한다.
필립스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부문 디렉터 앤드류 서전트(Andrew Sargent)는 “필립스가 선보이는 커넥티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환자 임상정보를 단절 및 손실 없이 수집해 의료진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져 중환자 케어 수준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필립스는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외에도 전 세계 중환자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리미엄 환자 모니터 인텔리뷰 MX 시리즈,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V60, 중환자실, 응급실 등 장소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휴대형 초음파 장비 비지크(VISIQ) 등 효율적인 중환자 관리를 위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