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동아ST 등 성과 도출…복지부 "보건산업 7대 강국 도약"
서울성모병원이 중국 상해지역 병원과 원격의료 구현 가능성이 높아져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성모병원 등 44개 의료기관과 제약기업, 의료기기 업체, 화장품 기업 등 보건의료 분야 경제사절단이 중국 상하이에서 총 1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방중 계기로 의료기관 6개소, 제약기업 8개소, 의료기기 기업 9개소, 화장품 기업 15개소 및 관련 협회 4개소 등이 동행했다.
복지부는 이날 상하이 쉐라톤 호텔에서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과 이영한 보건산업진흥원장을 수석대표로 한중 비즈니스 포럼 및 일대일 비즈니스 파트너링, 한중 기업 기관간 양해각서 체결을 지원했다.
우선, 서울성모병원과 상하이 류진병원 간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기반 만성질환 관리모델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서울대병원과 중민기업 투자유한공사, 악양시 동정신성 공사는 중국 호남성 악약시에 최첨단 민간병원(1000병상 규모) 건립, 운영 준비를 위해 인력 확보 및 교육훈련 등을 목적으로 적정규모 현지병원을 인수 운영하는 협약을 가결했다.
지난 7월 중국 호남성 악양국제서울대병원 설립을 위한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본계약도 체결했다.
더불어 BK성형외과는 Suning 그룹(중국 측 파트너)과 합작으로 성형외과 설립을, 보건산업진흥원은 중국여행사총사와 의료관광 상품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중 서울성모병원이 체결한 만성질환 관리모델 구축은 OECD 대비 의사 수가 적고, 의료자원이 도시에 편중된 중국의 특성을 반영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의료행위 허용 등 원격의료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다.
페루와 브라질에 이어 3번째 국가 사이 의료기관 간 원격의료 등 IT헬스 협력 합의다.
제약 분야의 경우, 동아ST는 중국 High Hope와 Coridopin과 불임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 의약품 공급 협약을, 휴온스는 Northland Bio와 바이오 신약(건선 치료제) 기술도입을, 앱콘텍은 Sinomab과 항체 의약품 개발 중국 측 자본 유치 및 생산시설 제공, 합작회사 설립 등 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업체 대성마리프는 임항경제개발구와 중국 공장설립을, 셀앤텍바이오는 위고 그룹과 수출 및 합작회사 건립 그리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위해시 식품약품관리국과 중국 현지화 진출, 굿플은 쉬허텔 용한공사와 체외충격파제품 수출 등 MOU를 각각 체결했다.
정진엽 장관은 "중국 보건의료시장은 연 10%씩 성장해 2020년 1조 달러(약 110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국 보건의료산업이 글로벌 7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시장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거대 시장을 선점하고 보건의료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와 중국 진출 기업 간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성모병원 등 44개 의료기관과 제약기업, 의료기기 업체, 화장품 기업 등 보건의료 분야 경제사절단이 중국 상하이에서 총 1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방중 계기로 의료기관 6개소, 제약기업 8개소, 의료기기 기업 9개소, 화장품 기업 15개소 및 관련 협회 4개소 등이 동행했다.
복지부는 이날 상하이 쉐라톤 호텔에서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과 이영한 보건산업진흥원장을 수석대표로 한중 비즈니스 포럼 및 일대일 비즈니스 파트너링, 한중 기업 기관간 양해각서 체결을 지원했다.
우선, 서울성모병원과 상하이 류진병원 간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기반 만성질환 관리모델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서울대병원과 중민기업 투자유한공사, 악양시 동정신성 공사는 중국 호남성 악약시에 최첨단 민간병원(1000병상 규모) 건립, 운영 준비를 위해 인력 확보 및 교육훈련 등을 목적으로 적정규모 현지병원을 인수 운영하는 협약을 가결했다.
지난 7월 중국 호남성 악양국제서울대병원 설립을 위한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본계약도 체결했다.
더불어 BK성형외과는 Suning 그룹(중국 측 파트너)과 합작으로 성형외과 설립을, 보건산업진흥원은 중국여행사총사와 의료관광 상품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중 서울성모병원이 체결한 만성질환 관리모델 구축은 OECD 대비 의사 수가 적고, 의료자원이 도시에 편중된 중국의 특성을 반영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의료행위 허용 등 원격의료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다.
페루와 브라질에 이어 3번째 국가 사이 의료기관 간 원격의료 등 IT헬스 협력 합의다.
제약 분야의 경우, 동아ST는 중국 High Hope와 Coridopin과 불임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 의약품 공급 협약을, 휴온스는 Northland Bio와 바이오 신약(건선 치료제) 기술도입을, 앱콘텍은 Sinomab과 항체 의약품 개발 중국 측 자본 유치 및 생산시설 제공, 합작회사 설립 등 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업체 대성마리프는 임항경제개발구와 중국 공장설립을, 셀앤텍바이오는 위고 그룹과 수출 및 합작회사 건립 그리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위해시 식품약품관리국과 중국 현지화 진출, 굿플은 쉬허텔 용한공사와 체외충격파제품 수출 등 MOU를 각각 체결했다.
정진엽 장관은 "중국 보건의료시장은 연 10%씩 성장해 2020년 1조 달러(약 110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국 보건의료산업이 글로벌 7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시장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거대 시장을 선점하고 보건의료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와 중국 진출 기업 간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