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재단 15일 '사회복지 과제' 강연…여야, 동행명령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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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에 따르면, 문형표 전 장관이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주최 오는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제201회 공동체 자유주의 세미나 연자로 참석한다.
문형표 전 장관은 세미나에서 '사회복지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은 국회 공고한 포스터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과 양극화 등 보건복지 정책의 성공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문형표 전 장관이 '사회복지의 과제' 발표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하 과제를 제시하고 해법을 토의할 예정"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반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오후 국정감사 시작 전부터 문형표 전 장관의 증인 불출석으로 공방 중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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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증인 출석을 거부한 문형표 장관이 다음주 열리는 국회 세미나 강사로 나서는 촌극이 벌이지고 있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