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이 정도 약, 본 적이 없다"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을 목표혈당에 도달시키는 강력한 효과, 복용 전(Baseline) 대비 HbA1c 0.9% 감소, 24시간 혈당 강하효과, 모든 시장애 환자에 있어 용법·용량 조절없이 복용 가능.
모두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DPP-4 억제제 개량신약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이 가진 자랑거리다.
한독은 이같은 테넬리아의 장점에 복용 편의성까지 높여 자체개발한 DPP-4 억제제 복합제 '테넬리아엠서방정'(테네글립틴+메트로포민) 출시를 기념해 3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테넬리아엠서방정'은 한독의 R&D 기술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강력한 DPP-4 억제제 테넬리아에 메트로포민을 더한 서방형 복합제다.
특히 한독의 DRM(Dual Release Micro-coating) 기술을 통해 정제 크기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넬리아엠서방정'에 적용된 DRM 기술은 2중 방출형 약물 코팅 기술로, 서방형 제형과 속박성 제형을 하나의 복합제로 제형화하는 특화 기술로, 한독은 지난 2009년 이 기술로 아마릴-멕스 서방정을 개발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독 김철준 사장은 "한독은 토탈 당뇨솔루션 회사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치료제 뿐 아니라 최근에는 당뇨를 모니터링하는 당뇨측정기 바로젠도 출시하고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의사 대상 당뇨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우리나라 당뇨 치료에 큰 발전을 가져오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전통 아래서 새로운 당뇨 치료제와 당뇨솔루션을 개발하는 노력 일환으로 테넬리아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철준 사장은 "테넬리아는 7번째로 나온 DPP4-억제제지만 10명 중 7명을 목표 혈당에 도달시키는 강력한 효과 때문에 베스트 인 클래스라고 생각한다"며 "10월에는 DPP-4 억제제 복합제인 테넬리아엠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상적 프로파일 외에 한독은 노하우, 영업 마케팅 조직과 연구조직, 사업개발실, 대외협력실 등 다양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테넬리아를 성공하는 제품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오래 쌓아온 당뇨병 환자들과 이들을 치료하는 의사들과의 전문적이고도 긍정적인 관계 하에서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참석해 테넬리아와 테넬리아엠에 대해 임상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신곤 교수는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24주간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테넬리아 20mg을 복용한 당뇨병 환자의 69.4%가 목표혈당에 도달했으며, HbA1c는 약물 투여 전(Baseline)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복용 전과 비교해 공복혈당도 19.46mg/㎗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기존 DPP-4 억제제의 목표혈당 도달률은 35~43% 사이로, 테넬리아의 목표혈당 도달률은 DPP-4 억제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뇨병 환자가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목표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HbA1c가 1% 내려가면 당뇨병 관련 사망률은 21%감소하고, 신장질환 및 미세혈관 질환 발병률은 37, 하지절단 및 말초혈관 질환 발병률은 43%,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은 각각 14%, 12%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에 따르면 테넬리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24시간 동안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이다. 1일 1회만 복용하면 된다는 의미다.
김 교수는 "24시간 반감기를 가진 테넬리아는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저녁 식후 혈당까지 강력하게 조절한다"며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일본 임상시험 결과, 테넬리아 복용 환자들은 아침, 점심 뿐 아니라 저녁 식후 혈당까지 24시간 동안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가 지속됐다. 이런 약은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테넬리아가 당뇨병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혜택 중 하나는 모든 신장애 환자가 용법·용량 조절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진단 후 약 10년이 지나면 30%의 환자들이 만성신장질환 3단계의 신장애를 갖게 된다. 그러나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 약제의 경우 환자의 신장애 정도에 따라 25%, 50%씩 감량 처방하는 것이 개원가에겐 실질적으로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된 용량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테넬리아는 경증부터 만기신부전 환자까지 모든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용량과 용법을 조절하지 않고 복용할 수 있다.
김신곤 교수는 "건강한 그룹과 경증·중등도·중증·말기 신부전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테넬리아를 복용한 환자들은 건강한 그룹과 동일하게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독은 테넬리아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테넬리아엠서방정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
한독 관계자는 "테넬리아엠서방점은 테넬리아의 우수한 효과에 한독의 R&D 기술이 더해 정제 크기를 최소화함으로써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테넬리아엠서방정은 다른 경쟁품과 달리 테넬리아 단일제 출시 후 2개월 만에 바로 복합제가 출시돼 환자와 처방 의료진의 선택권을 보장했다는 의미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테넬리아엠서방정은 복용 편의성만 높인 것이 아니라 테넬리아의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도 보장하고 있다.
한독 관계자는 "테넬리아엠서방정 역시 하루 한번 복용으로 24시간 동안 혈당을 강력하게 조절한다"며 "테네리글립틴과 메트로포민을 16주간 병용 투여한 국내 임상 결과에서 당뇨병 환자의 64.7%가 목표혈당에 도달했으며, 약물 투여 전과 비교해 HbA1c는 0.9% 감소, 공복혈당도 16.79mg/㎗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모두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DPP-4 억제제 개량신약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이 가진 자랑거리다.
한독은 이같은 테넬리아의 장점에 복용 편의성까지 높여 자체개발한 DPP-4 억제제 복합제 '테넬리아엠서방정'(테네글립틴+메트로포민) 출시를 기념해 3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테넬리아엠서방정'은 한독의 R&D 기술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강력한 DPP-4 억제제 테넬리아에 메트로포민을 더한 서방형 복합제다.
특히 한독의 DRM(Dual Release Micro-coating) 기술을 통해 정제 크기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넬리아엠서방정'에 적용된 DRM 기술은 2중 방출형 약물 코팅 기술로, 서방형 제형과 속박성 제형을 하나의 복합제로 제형화하는 특화 기술로, 한독은 지난 2009년 이 기술로 아마릴-멕스 서방정을 개발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독 김철준 사장은 "한독은 토탈 당뇨솔루션 회사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치료제 뿐 아니라 최근에는 당뇨를 모니터링하는 당뇨측정기 바로젠도 출시하고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의사 대상 당뇨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우리나라 당뇨 치료에 큰 발전을 가져오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전통 아래서 새로운 당뇨 치료제와 당뇨솔루션을 개발하는 노력 일환으로 테넬리아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철준 사장은 "테넬리아는 7번째로 나온 DPP4-억제제지만 10명 중 7명을 목표 혈당에 도달시키는 강력한 효과 때문에 베스트 인 클래스라고 생각한다"며 "10월에는 DPP-4 억제제 복합제인 테넬리아엠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상적 프로파일 외에 한독은 노하우, 영업 마케팅 조직과 연구조직, 사업개발실, 대외협력실 등 다양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테넬리아를 성공하는 제품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오래 쌓아온 당뇨병 환자들과 이들을 치료하는 의사들과의 전문적이고도 긍정적인 관계 하에서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참석해 테넬리아와 테넬리아엠에 대해 임상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신곤 교수는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24주간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테넬리아 20mg을 복용한 당뇨병 환자의 69.4%가 목표혈당에 도달했으며, HbA1c는 약물 투여 전(Baseline)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복용 전과 비교해 공복혈당도 19.46mg/㎗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기존 DPP-4 억제제의 목표혈당 도달률은 35~43% 사이로, 테넬리아의 목표혈당 도달률은 DPP-4 억제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뇨병 환자가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목표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HbA1c가 1% 내려가면 당뇨병 관련 사망률은 21%감소하고, 신장질환 및 미세혈관 질환 발병률은 37, 하지절단 및 말초혈관 질환 발병률은 43%,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은 각각 14%, 12%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에 따르면 테넬리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24시간 동안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이다. 1일 1회만 복용하면 된다는 의미다.
김 교수는 "24시간 반감기를 가진 테넬리아는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저녁 식후 혈당까지 강력하게 조절한다"며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일본 임상시험 결과, 테넬리아 복용 환자들은 아침, 점심 뿐 아니라 저녁 식후 혈당까지 24시간 동안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가 지속됐다. 이런 약은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테넬리아가 당뇨병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혜택 중 하나는 모든 신장애 환자가 용법·용량 조절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진단 후 약 10년이 지나면 30%의 환자들이 만성신장질환 3단계의 신장애를 갖게 된다. 그러나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 약제의 경우 환자의 신장애 정도에 따라 25%, 50%씩 감량 처방하는 것이 개원가에겐 실질적으로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된 용량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테넬리아는 경증부터 만기신부전 환자까지 모든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용량과 용법을 조절하지 않고 복용할 수 있다.
김신곤 교수는 "건강한 그룹과 경증·중등도·중증·말기 신부전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테넬리아를 복용한 환자들은 건강한 그룹과 동일하게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독은 테넬리아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테넬리아엠서방정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
한독 관계자는 "테넬리아엠서방점은 테넬리아의 우수한 효과에 한독의 R&D 기술이 더해 정제 크기를 최소화함으로써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테넬리아엠서방정은 다른 경쟁품과 달리 테넬리아 단일제 출시 후 2개월 만에 바로 복합제가 출시돼 환자와 처방 의료진의 선택권을 보장했다는 의미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테넬리아엠서방정은 복용 편의성만 높인 것이 아니라 테넬리아의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도 보장하고 있다.
한독 관계자는 "테넬리아엠서방정 역시 하루 한번 복용으로 24시간 동안 혈당을 강력하게 조절한다"며 "테네리글립틴과 메트로포민을 16주간 병용 투여한 국내 임상 결과에서 당뇨병 환자의 64.7%가 목표혈당에 도달했으며, 약물 투여 전과 비교해 HbA1c는 0.9% 감소, 공복혈당도 16.79mg/㎗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