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개설…2년 만에 신환 1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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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에는 폐․식도암 분야의 권위자이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을 역임한 심영목 교수가 참석해 식도암 치료의 현황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승재 교수, 안용찬 교수, 박희철 교수와 경상대병원 정배권 교수가 유방암, 흉부 및 두경부암, 간암,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지난 2013년 4월 창원시 최초로 신설된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삼성서울병원의 시스템과 장비, 의료진을 그대로 도입하며 지역 암 환자들에게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대를 모았다.
개설 후 약 11개월 보름만인 2014년 3월 31일 지역 암 환자 500명에게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데 이어, 2015년 4월 24일 2년 만에 신환 1000명을 돌파하고 현재 신환 1294명, 치료건수 3만 2127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일 조건의 병원으로서는 전국에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단 시간 내에 많은 환자를 치료한 것으로 지역 암 환자들에게 수도권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정진료 차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