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방문, 직원들 격려 "의견수렴 통한 현장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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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협의에 따른 직권상정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은 2016년 6월 중 시행 예정이다.
정진엽 장관은 이영찬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한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의 주요 경제활성화법인 의료해외진출법의 통과로 2017년 50만명 외국인환자 유치와 5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입법효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지원기준 마련과 진료비 실태 조사 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사전 준비가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엽 장관은 아울러 준비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유치업자 등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은 의료 해외진출 신고, 유치사업자 등록 및 우수기관 지정, 외국인 환자 권익보호, 시장교란 행위 금지. 유치 및 진출기관 지원, 전문인력 양성, 의료광고 제한적 허용, 외국인 환자 사전 및 사후 관리 그리로 시정명령과 과태료, 등록취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