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 "올 한해 질적 성장 성과"

발행날짜: 2015-12-16 20:48:43
  • 연말 워크샵 열고 자원봉사자 26명 대상 감사패 전달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올 한해 업무 표준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주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 10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2015년 연말워크숍을 열고 한해 사업 내용을 보고했다.

이날 암정보교육센터는 "2011년 개소 이후 암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 상담, 심리 정서적 지지 등 암 치료 결과 향상 및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포괄적 지원 서비스의 확립과 체계화를 마쳤다"고 자평했다.

올해는 업무 표준화를 통한 효율성을 제고에 주력함으로써 질적 성장에 주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설면이다.

실제로 올해 암정보교육센터의 일 평균 이용자는 80명, 상담/안내 건수는 27건이었으며, 23가지 교육 프로그램에 약 4600 명이 참여했다.

암 정보 관리의 경우, 3종의 리플렛을 추가 개발하고 12종을 업데이트했으며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를 위해 26종의 영문 동영상을 개발했다. 이 외에도 병원 음악회, 걷기대회 등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문화행사 역시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강사, 암환우, 연주자, 대학생 등 월 평균 약 45명의 자원봉사자가 센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센터 운영을 도왔으며, 그 중 암 경험자인 환우자원봉사자가 17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상담 및 정보 제공, 교육 관련 매뉴얼을 제작하고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발휘를 돕는 동시에 전문성과 특성을 갖춘 사람들이 보다 쉽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 서울대암병원(암병원장 김태유)은 이 날 12명의 강사 및 환우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2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현훈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암 정보와 교육의 바른 기준을 마련하고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많은 암환자들이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치료에 필요한 정보, 지원, 그리고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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