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정지 해도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 미친다는 증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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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이 제기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결정 효력 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
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차행전)는 최근 PM2000 적정결정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렇게 되면 약정원이 제기한 소송 전까지는 PM2000D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며 "집행정지 한다고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PM20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약국 보험청구 프로그램 Pharm IT 3000 인증을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