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간부진, 울산대병원에 500만원 '쾌척'

이창진
발행날짜: 2016-02-10 17:13:30
  • 우수직원상 상금 전액 기부 "환자들의 건강회복에 도움 되길"

현대중공업 간부가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을 쾌척해 화제이다.

울산대병원(원장 조홍래)은 최근 현대중공업 정성애 부장과 조홍래 원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시운전부에 근무 중인 정성애 부장이 2015년 우수직원에게 수여되는 으뜸인 상을 수상하여 받은 상금 50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정성애 부장은 과거에도 부서원들과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매달 유니세프에 후원금을 내는 등 평소 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기부금 500만원 전액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 중 치료비 납부가 어려운 저소득 환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정성애 부장은 "주변에 기부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많은 분들이 나눔과 기분 문화를 실천하고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아픈 환자분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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