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주) 창업자 故 송암 장용택(81) 회장의 장례식이 많은 이들의 애도 속에 지난 3일 치러졌다.
故 장 회장의 유해는 이날 오전 7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발인, 서울추모공원 화장 후 11시에 경기도 안산소재 신풍제약 안산공장에서 회사장으로 영결식 행사를 거행하고 오후 3시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선영에 안장됐다.
신풍제약 회사장으로 치러진 장례식은 고인의 약력보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봉진 학장의 추도사, 유제만 대표의 추모조사 후 유가족, 내외빈, 임직원들의 분향 ․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故 장용택 회장은 1936년 함경북도 함흥에서 태어났으며, 6. 25전쟁 종전직전 함흥에서 철수하는 미군함을 타고 월남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 입학, 1961년 졸업, 1962년 신풍제약을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