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오동욱 대표이사
'시장접근(market access)' 측면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한국화이자제약.
폭넓은 질환군에 광범위한 전문약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약가설정 및 대관업무(Government Affairs), 공공관계(Public Affairs)에서 발휘되는 발군의 실력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성장동력으로 평가된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2013년 한국와이어스와의 합병으로 매출 규모가 커진 이후 줄곧 1위 다국적제약사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최근엔 항암제 개발사 메디베이션을 비롯한 영국계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생제 사업부 인수 등 연이은 두 건의 빅딜 소식이 큰 이슈를 낳기도 했다.
이러한 한국화이자제약의 신임 수장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오동욱 대표. 화이자 혁신제약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GIP Asia Cluster Lead)로 승진한 이동수 전 대표의 바통을 넘겨받은 오 대표는 제약계 주요 사업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제약계 통'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부터 한국화이자 스페셜티케어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화이자-와이어스(Wyeth)의 통합에 기여하는 한편, 2014년 백신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로 한국, 대만 등 아시아 11개 국가의 백신 비즈니스를 전담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메디칼타임즈가 오동욱 대표를 만나 제약시장에서 급변하는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화이자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후 우선순위는 무엇이었나?
-화이자는 2001년부터 17년째 마켓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제약기업의 역할을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취임 후 가장 해보고 싶었던 일은 직원의 눈높이에서 듣고 대표이사로서 지닌 방향성을 격식없이 나누는 일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도 강화되고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
직원들의 고충이나 향후 비전을 충분히 경청하고 실제 의사 결정에 반영해 업무 몰입을 통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 한국화이자제약 조직 문화의 강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매출 규모에 있어 1위 회사다. 어떤 방식으로 리더십을 가져갈 계획인가?
-매출 규모 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서도 업계와 사회에 지속적인 공헌이 중요하다. 때문에 윤리경영에 입각해 질적으로 업계를 리딩하는 회사로서의 포지셔닝을 유지하려 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역 경제의 R&D 역량 강화와 여러 의료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등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화이자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최근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에 비해 글로벌 제약업계는 환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급변하는 생태계 및 제네릭과의 경쟁, 특허에 대한 진입 장벽이 점점 낮아지는 상황 속에서 소수의 블록버스터 품목에만 의존하기란 어려운게 현실이다.
집중 분야를 다변화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게 모든 회사들의 고민일 것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환자를 고려한 측면이 크다. 이전과 같이 2~3개 블록버스터 제품에만 집중하면 해당 환자만이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
항생제부터 항암제, 희귀난치성 질환에까지 다변화되는 구조에서 균형있는 발전을 지원하기에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화이자가 이를 선도한다고 생각한다.
항암제 및 항생제 사업부 인수와 관련 두 건의 빅딜이 이슈였다. 국내 어떤 영향이 예상되나?
-파이프라인을 집중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R&D를 통한 신약개발도 중요하지만 인수합병(M&A)으로 유망한 제품을 추가하는 것 또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이에 메디베이션의 인수는 화이자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한국 환자들에게도 치료 옵션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화이자 에센셜 헬스의 주력 부문 중 하나가 항생제다. 아스트라제네카 항생제 사업부 인수를 통해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 규모에 비해 항암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화이자 포트폴리오 중 항암제 영역은 역사가 길지 않고 신장암, 폐암 영역에 국한돼 왔다. 최근 허가를 마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가 론칭을 하게되면 제품군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으로 제품군의 다변화를 통해 항암제의 비중을 키워갈 예정이다. 항암제는 화이자의 미래 가치를 대변하는 제품군 중 하나로, 주력 사업이 될 것이다.
제약사 사업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분위기인데, 이에 대한 생각은?
-회사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제약업계의 최근 트렌드가 다변화, 다양화이기 때문에 사업부 체제로 변화할 것으로 본다. 이전에는 한 명의 사장이 사업 전체를 책임졌으나 이제는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는게 트렌드인 것 같다.
중요한 영업 툴 중 하나인 '화이자 링크', 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어떤가?
-모든 산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과 멀티 채널 마케팅이 아닐까 싶다. 이미 수년전부터 화이자는 본사 차원에서 디지털 역량을 새로운 혁신 영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디지털 및 멀티 채널 마케팅 차원에서 보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일차의료시장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에 희귀난치성질환 시장의 경우, 상황에 맞는 채널을 활용할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과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의료진과의 화상 좌담회를 여는 등 최적화된 방법을 개발해 마케팅에 활용하고자 한다.
더불어 복약지도를 돕거나 혈우병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약주기를 상기시키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환자의 질환관리를 돕고 있다.
향후 화이자가 기대하는 주력 품목을 꼽아 보자면.
-현재 화이자의 의약품 중 각각의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의약품은 10여개 정도 있다. '리피토'는 특허만료 이후 매출이 줄었지만 다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상징적이다.
이에 더해 경구용 류마티스치료제 '젤잔즈'는 급여가 확대되면 내년에 눈여겨 봐야 할 제품군 중 하나이며, 혁신적인 유방암 치료제인 '입랜스'도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기대가 큰 제품이다. 금연 치료제인 '챔픽스'는 정부의 금연사업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성장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애드빌이 위치한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역시 작년 조직재편과 정비가 있었는데,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정청탁금지법인 '김영란법'이 혼란 속에 시행 중이다.
-윤리경영은 화이자에 가장 중요한 가치다. 때문에 김영란법 이전부터 협회 및 의학 단체와 협력해 공정한 규약들을 만들고 투명한 경영과 사업을 하고자 했다. 화이자는 정부의 시책에 맞춰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이 같은 회사 차원의 노력이 인정받아 최근에는 한국경제TV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상하는 '오송신약대상'에서 화이자가 '윤리경영상'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업계나 정부에서 화이자의 윤리경영 리더십을 인정한 것으로 자부심이 크다.
우리나라 제약환경에 대한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
-정부와 기업의 교류를 통해 견해의 차이가 줄고 협업을 통해 상생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의 신약개발, 임상연구 등의 투자를 통해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더불어 다양한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도 노력해왔다.
최근 화두가 되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반이 되는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한국의 에코시스템이 세계적 기준과 동등해야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했을 때에도 성공할 수 있다. 동등 선상에서 경쟁을 통해 성장한 기업만이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화이자와 같은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한국 기업과 사회에 투자하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파트너십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공', '혁신신약에 대한 가치 인정' 등 정부 차원의 제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
폭넓은 질환군에 광범위한 전문약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약가설정 및 대관업무(Government Affairs), 공공관계(Public Affairs)에서 발휘되는 발군의 실력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성장동력으로 평가된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2013년 한국와이어스와의 합병으로 매출 규모가 커진 이후 줄곧 1위 다국적제약사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최근엔 항암제 개발사 메디베이션을 비롯한 영국계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생제 사업부 인수 등 연이은 두 건의 빅딜 소식이 큰 이슈를 낳기도 했다.
이러한 한국화이자제약의 신임 수장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오동욱 대표. 화이자 혁신제약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GIP Asia Cluster Lead)로 승진한 이동수 전 대표의 바통을 넘겨받은 오 대표는 제약계 주요 사업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제약계 통'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부터 한국화이자 스페셜티케어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화이자-와이어스(Wyeth)의 통합에 기여하는 한편, 2014년 백신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로 한국, 대만 등 아시아 11개 국가의 백신 비즈니스를 전담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메디칼타임즈가 오동욱 대표를 만나 제약시장에서 급변하는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화이자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후 우선순위는 무엇이었나?
-화이자는 2001년부터 17년째 마켓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제약기업의 역할을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취임 후 가장 해보고 싶었던 일은 직원의 눈높이에서 듣고 대표이사로서 지닌 방향성을 격식없이 나누는 일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도 강화되고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
직원들의 고충이나 향후 비전을 충분히 경청하고 실제 의사 결정에 반영해 업무 몰입을 통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 한국화이자제약 조직 문화의 강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매출 규모에 있어 1위 회사다. 어떤 방식으로 리더십을 가져갈 계획인가?
-매출 규모 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서도 업계와 사회에 지속적인 공헌이 중요하다. 때문에 윤리경영에 입각해 질적으로 업계를 리딩하는 회사로서의 포지셔닝을 유지하려 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역 경제의 R&D 역량 강화와 여러 의료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등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화이자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최근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에 비해 글로벌 제약업계는 환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급변하는 생태계 및 제네릭과의 경쟁, 특허에 대한 진입 장벽이 점점 낮아지는 상황 속에서 소수의 블록버스터 품목에만 의존하기란 어려운게 현실이다.
집중 분야를 다변화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게 모든 회사들의 고민일 것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환자를 고려한 측면이 크다. 이전과 같이 2~3개 블록버스터 제품에만 집중하면 해당 환자만이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
항생제부터 항암제, 희귀난치성 질환에까지 다변화되는 구조에서 균형있는 발전을 지원하기에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화이자가 이를 선도한다고 생각한다.
항암제 및 항생제 사업부 인수와 관련 두 건의 빅딜이 이슈였다. 국내 어떤 영향이 예상되나?
-파이프라인을 집중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R&D를 통한 신약개발도 중요하지만 인수합병(M&A)으로 유망한 제품을 추가하는 것 또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이에 메디베이션의 인수는 화이자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한국 환자들에게도 치료 옵션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화이자 에센셜 헬스의 주력 부문 중 하나가 항생제다. 아스트라제네카 항생제 사업부 인수를 통해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 규모에 비해 항암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화이자 포트폴리오 중 항암제 영역은 역사가 길지 않고 신장암, 폐암 영역에 국한돼 왔다. 최근 허가를 마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가 론칭을 하게되면 제품군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으로 제품군의 다변화를 통해 항암제의 비중을 키워갈 예정이다. 항암제는 화이자의 미래 가치를 대변하는 제품군 중 하나로, 주력 사업이 될 것이다.
제약사 사업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분위기인데, 이에 대한 생각은?
-회사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제약업계의 최근 트렌드가 다변화, 다양화이기 때문에 사업부 체제로 변화할 것으로 본다. 이전에는 한 명의 사장이 사업 전체를 책임졌으나 이제는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는게 트렌드인 것 같다.
중요한 영업 툴 중 하나인 '화이자 링크', 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어떤가?
-모든 산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과 멀티 채널 마케팅이 아닐까 싶다. 이미 수년전부터 화이자는 본사 차원에서 디지털 역량을 새로운 혁신 영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디지털 및 멀티 채널 마케팅 차원에서 보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일차의료시장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에 희귀난치성질환 시장의 경우, 상황에 맞는 채널을 활용할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과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의료진과의 화상 좌담회를 여는 등 최적화된 방법을 개발해 마케팅에 활용하고자 한다.
더불어 복약지도를 돕거나 혈우병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약주기를 상기시키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환자의 질환관리를 돕고 있다.
향후 화이자가 기대하는 주력 품목을 꼽아 보자면.
-현재 화이자의 의약품 중 각각의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의약품은 10여개 정도 있다. '리피토'는 특허만료 이후 매출이 줄었지만 다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상징적이다.
이에 더해 경구용 류마티스치료제 '젤잔즈'는 급여가 확대되면 내년에 눈여겨 봐야 할 제품군 중 하나이며, 혁신적인 유방암 치료제인 '입랜스'도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기대가 큰 제품이다. 금연 치료제인 '챔픽스'는 정부의 금연사업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성장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애드빌이 위치한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역시 작년 조직재편과 정비가 있었는데,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정청탁금지법인 '김영란법'이 혼란 속에 시행 중이다.
-윤리경영은 화이자에 가장 중요한 가치다. 때문에 김영란법 이전부터 협회 및 의학 단체와 협력해 공정한 규약들을 만들고 투명한 경영과 사업을 하고자 했다. 화이자는 정부의 시책에 맞춰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이 같은 회사 차원의 노력이 인정받아 최근에는 한국경제TV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상하는 '오송신약대상'에서 화이자가 '윤리경영상'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업계나 정부에서 화이자의 윤리경영 리더십을 인정한 것으로 자부심이 크다.
우리나라 제약환경에 대한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
-정부와 기업의 교류를 통해 견해의 차이가 줄고 협업을 통해 상생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의 신약개발, 임상연구 등의 투자를 통해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더불어 다양한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도 노력해왔다.
최근 화두가 되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반이 되는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한국의 에코시스템이 세계적 기준과 동등해야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했을 때에도 성공할 수 있다. 동등 선상에서 경쟁을 통해 성장한 기업만이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화이자와 같은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한국 기업과 사회에 투자하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파트너십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공', '혁신신약에 대한 가치 인정' 등 정부 차원의 제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