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규모 장학금으로 학생들 격려
이번 행사는 성적순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을 폐지하고 새로 신설한 '진리 장학금'의 첫 수여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
장학금은 해외 의과대학 실습이나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 글로벌 의료인재를 육성하는 Medical Global Leadership 장학금, KUMC-Spirit 장학금, 의사과학자 장학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KUMC-Spirit 장학금으로 지난 여름방학 로제타홀 봉사단을 창단해 35명의 단원이 지구촌 곳곳에 따뜻한 온정을 나눈 바 있다.
수여식에서는 총 52명의 고대의대생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1억 9000여만 원으로 ▲근현 장학금(1명) ▲의대 38회 장학금(2명) ▲학부모회 장학금(3명) ▲화이자 장학금(1명) ▲미주교우회 장학금(2명) ▲김재각 장학금(1명) ▲차윤봉 장학금(1명) ▲두손 장학금(1명) ▲릴레이 장학금(1명) ▲기탁 장학금(3명) ▲면학 장학금(5명) ▲학업보조 장학금(4명) ▲KUMC-SPIRIT 장학금(6명) ▲Medical Global Leadership 장학금(3명) ▲의사과학자 장학금(3명) 이상 의대장학금 ▲교우회 장학금(15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대학에서 주는 장학금으로는 국내 최고수준이다.
이홍식 학장은 "교우회를 비롯한 후원자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이 고대의대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향후 고대의대의 명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의사이자 의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