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관절부위 영상진단·이동성 강점…3월부터 급여 청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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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관절부위 영상진단에 특화된 Phion은 빠른 촬영과 결과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CT로 작은 크기와 높은 이동성을 바탕으로 차량에 설치가 가능해 무의촌·군부대 등 의료소외지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저선량 기술 실현으로 방사선 피폭량이 낮아 환자들의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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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최신 영상진단기술 집약체인 CT 장비는 그동안 대형 글로벌 외국회사들이 독점해 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찾은 많은 정형외과 관계자들이 국내 기술로 선보인 모바일 CT Phion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 병원은 ‘예외 조항에 의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CT를 설치할 수 없었다.
하지만 모바일 CT Phion은 이에 구애받지 않고 개원가에 보급할 수 있어 근골격계를 다루는 정형외과와 스포츠전문의학과 등에서 충분한 니즈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