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심장혈관 중재시술 의과학자 서울 집결

이창진
발행날짜: 2016-11-14 14:45:30
  • 서울아산, 제1회 국제학술대회 마련-국내외 석학 등 700명 참석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심장혈관 중재시술 의학자들이 학술적 교류를 위해 서울로 집결한다.

박승정 이사장.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Complex PCI 2016(Make it Simple) 학회가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첫 개최되는 이번 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심장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의사 및 관련 의료 종사자들에게 관상동맥 중재술의 술기를 중심으로 기초 지식부터 최신 동향을 아우르는 노하우를 전달하며, 임상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학술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인도네시아의 Teguh Santoso 교수, 대만의 Chiung-Jen Wu 교수, 일본의 Keiichi Hanaoka Igarashi 교수, Satoru Otsuji 교수, Toshiya Muramatsu 교수 등 아시아의 유수한 석학들을 비롯하여 전 세계 27개국 700여명의 심장전문의 및 관련 종사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회 첫째 날에는 Complex PCI(복잡한 중재적 시술)의 다양한 접근방식과 테크닉에 대한 강의를 중심으로 이브닝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실제 관상동맥 중재시술의 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전문가들의 술기를 습득할 수 있는 생중계 시연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의 원리부터 혈관 내 병변 형태에 따른 치료법, 심혈관계 영상 기법을 활용한 중재시술, 금속스텐트(BMS), 약물방출스텐트(DES)와 생체흡수형스텐트(BVS)의 비교, 최신 임상 실험 결과 등에 대한 강의 및 다양한 증례 발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단 측은 제1회 개최를 기념하며 학회 등록비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기간은 11월 18일까지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www.complex-pc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해당 의료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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