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접대비 12.2% 감소…판매촉진비 18.2%·광고선전비 6.4% 증가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제약사들의 접대비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제약사들은 접대비를 줄이는 대신 판매촉진비와 광고선전비를 늘리는 방식으로 제품 마케팅, 영업 활동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3분기 보고서를 공개한 21개 국내 제약사를 분석한 결과 접대비 축소와 광고선전비 증가와 같은 판관비용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먼저 접대비를 공개한 12개 제약사의 평균 접대비 감소율은 12.2%로 나타났다.
유한양행과 삼일제약이 각각 28.2%, 15.7% 증가했을 뿐 나머지 제약사는 적게는 1.9%에서 많게는 36.9%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1억 2573만원에서 3분기 7936만원으로 36.9% 접대비를 줄였다.
이어 광동제약은 3분기 1억 3890만원을 지출해 2분기 대비 35.9% 감소했고 같은 기간 제일약품 역시 3분기 1억 1748만원을 지출해 2분기 대비 26.4% 허리띠를 졸라맸다.
이외 명문제약이 15억 9340만원 지출로 21.5% 감소했고, 대웅제약도 2억 3324만원으로 전분기 대비18.5% 지출을 줄였다.
흥미로운 점은 제약사들이 접대비 감소율을 상회하는 수치로 판매촉진비 지출을 늘렸다는 점. 판매촉진비를 공개한 12개 제약사의 평균 지출 증가율은 18.2%에 달했다.
지출을 줄인 4개 제약사를 제외하곤 신풍제약이 100.6%, 보령제약이 51.6%, 한미약품이 17.3%, 제일약품이 23.6%, 명문제약이 43.1%, LG생명과학이 25.2% 달할 정도로 지출을 늘렸다.
광고선전비도 소폭 증가했다.
광고선전비를 공개한 19개 제약사의 평균 증가율은 6.4%였다. 광고비 지출 증가율이 가장 큰 제약사는 삼일제약으로 한 분기만에 85.6%를 늘렸다.
이이 보령제약이 2분기 85억원에서 3분기 144억원을 광고비로 쏟아부어 69.8% 늘었고, 유한양행이 86억원에서 135억원으로 56.1%, 한미약품이 17억원에서 23억원으로 29.4%, 삼진제약이 33억원에서 40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제약사들은 접대비를 줄이는 대신 판매촉진비와 광고선전비를 늘리는 방식으로 제품 마케팅, 영업 활동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3분기 보고서를 공개한 21개 국내 제약사를 분석한 결과 접대비 축소와 광고선전비 증가와 같은 판관비용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먼저 접대비를 공개한 12개 제약사의 평균 접대비 감소율은 12.2%로 나타났다.
유한양행과 삼일제약이 각각 28.2%, 15.7% 증가했을 뿐 나머지 제약사는 적게는 1.9%에서 많게는 36.9%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1억 2573만원에서 3분기 7936만원으로 36.9% 접대비를 줄였다.
이어 광동제약은 3분기 1억 3890만원을 지출해 2분기 대비 35.9% 감소했고 같은 기간 제일약품 역시 3분기 1억 1748만원을 지출해 2분기 대비 26.4% 허리띠를 졸라맸다.
이외 명문제약이 15억 9340만원 지출로 21.5% 감소했고, 대웅제약도 2억 3324만원으로 전분기 대비18.5% 지출을 줄였다.
흥미로운 점은 제약사들이 접대비 감소율을 상회하는 수치로 판매촉진비 지출을 늘렸다는 점. 판매촉진비를 공개한 12개 제약사의 평균 지출 증가율은 18.2%에 달했다.
지출을 줄인 4개 제약사를 제외하곤 신풍제약이 100.6%, 보령제약이 51.6%, 한미약품이 17.3%, 제일약품이 23.6%, 명문제약이 43.1%, LG생명과학이 25.2% 달할 정도로 지출을 늘렸다.
광고선전비도 소폭 증가했다.
광고선전비를 공개한 19개 제약사의 평균 증가율은 6.4%였다. 광고비 지출 증가율이 가장 큰 제약사는 삼일제약으로 한 분기만에 85.6%를 늘렸다.
이이 보령제약이 2분기 85억원에서 3분기 144억원을 광고비로 쏟아부어 69.8% 늘었고, 유한양행이 86억원에서 135억원으로 56.1%, 한미약품이 17억원에서 23억원으로 29.4%, 삼진제약이 33억원에서 40억원으로 20.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