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산업용 X-선 영상 검출기’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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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부여하는 공식인증.
세계시장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수출규모 연간 500만 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등 기준에 의해 선정된다.
바텍은 전산화 단층 X선 촬영장치(치과 진단용 디지털 파노라마 장치)로 8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더불어 바텍 자회사 레이언스는 디지털 X선 영상검출기(디텍터·4년 연속)와 디지털 구강 내 X선 영상획득장치(인트라오랄 센서·3년 연속)가 세계일류상품에, ‘휘어지는 구강 내 X선 영상센서’(2년 연속)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연속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산업용 X선 영상 검출기’가 신규 지정되며 총 4개 품목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신규 선정된 산업용 X선 영상 검출기는 사물 내부를 검사하는 디지털 X-ray 검출기로 오일·가스·발전분야 등에서 내부 결함과 용접 상태를 검사하는 비파괴검사(Non-Destructive Testing)나 공항·군부대·우체국 등 폭발 의심물질을 탐지하는 보안용 검사 등에 주로 활용된다.
양사가 총 5개 품목에서 글로벌 시장 내 제품력과 선도적 시장 지배력을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으면서 해당 산업군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바텍 디지털 파노라마 장치는 국내 시장의 70% 이상을 압도적으로 차지한 데 이어 세계 시장에서도 3위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레이언스 또한 디지털 구강 내 X선 영상획득장치가 전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신규 지정된 산업용 X선 영상 검출기 역시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는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해당 산업 글로벌 탑 티어를 목표로 내년에는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텍은 2017년도 글로벌 덴탈 이미징 분야 1위 달성을 위해 ▲혁신 신기술 도입 ▲품질 혁신 ▲SW 경쟁력 강화 등 차별적 역량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레이언스는 의료용·동물용·산업용 X-ray 분야 특정 세그먼트를 선점하는 한편 올해 인수한 OSKO社의 주요 시장인 북미·중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며 성장 기조를 견고하게 다져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