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자격시험 1차 3284명 합격…합격률 98%

발행날짜: 2017-01-13 14:16:54
  • 의학회 2017년도 전문의 고시 결과 발표…3년 연속 합격률↑

2017년도 1차 전문의 자격시험에는 3335명이 응시해 3284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8%로 지난해 97.1%로 지난해 대비 0.9%p 높아졌다.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는 13일, 제60회 1차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를 홈페이지(www.kams.or.kr) 및 전문의 자격시험 전용 홈페이지(exam.kams.or.kr)에 발표했다.

합격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는 전체 응시 대상자 3413명 중 3335명이 응시, 이중 3284명이 합격하면서 총 합격률은 98.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1차 시험 합격률을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3381명이 응시해 3284명이 합격, 총 합격률은 97.1%를 기록했으며 2015년도에는 1차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률은 94.6%에 그친 바 있다.

특히 2017년도 1차 전문의 자격시험 과별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외과, 소청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 상당수가 100% 합격했다.

또한 피부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역시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다만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일부과는 아쉽게 90%후반대의 합격률에 그쳤다.

한편, 2차 전문의 자격시험(실시시험 및 구술시험)은 1월 14일(토)~23일(월)까지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3일 오후 2시경 대한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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