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 지역발전 가중치 높여 "지역발전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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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에 따르면, 경제성 항목의 가중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경제성 항목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을 개연성이 높은 전북 등 낙후지역에서 추진하려는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하데 어려움이 있다.
김 의원은 경제성 항목의 가중치 비중을 낮추고 지역균형발전 항목의 가중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김광수 의원은 "경제성만을 계속해서 중시하는 추세가 지속될 경우 지방 SOC사업 등 건설사업은 추진 자체가 불가능해져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면서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지역균형발전 항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법으로 명시화해 지역균형발전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