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 직업적피폭량, 선진국 대비 월등히 높아

이창진
발행날짜: 2017-02-09 12:00:00
  • CDC, 방사선피폭량 0.39mSv 감소세 "종사자 안전관리 지속 강화"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방사선피폭량이 감소했으나 아직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아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9일 '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 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연보는 2015년도 측정된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로 구분, 분석했다.

우선, 전국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7만 6493명으로 2011년(6만 430명) 대비 26.6% 증가했다.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량은 0.39mSv(멀리시버트)로 2011년 대비 30.4% 감소했다. 2011년 0.56mSv이다.

하지만 일본(0.36mSv, 2015년)과 독일(0.07mSv, 2014년), 영국(0.066mSv, 2010년)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2016년도 전국 X-선 장치 설치 의료기관 수 및 장치도 늘어났다.

연도별 방사선관계 종사자 수와 병원수, 장치수.
X-선 장치를 설치한 의료기관 수는 3만 4942개 기관으로 2011년 2만 9210개에 비해 19.6% 증가했으며, X-선 장치는 8만 2357대로 2011년 7만 105대 비해 17% 증가했다.

CT의 경우, 2300대로 2011년 2147대에 비해 7.1% 높아졌다.

연도별 방사선관계종사자 수 및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량.

관련기사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