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역임 "내실있는 경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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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안과병원은 최근 병원 8층 강당에서 임직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초대 병원장인 박규홍 병원장이 이임하고 정성근 박사가 제 2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정 병원장은 가톨릭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냈으며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해 오다 이번에 새빛안과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백내장과 각막이식 수술 분야에서 권위자로 손꼽히는 정 원장은 지난 2014년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로부터 실명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한검안학회 회장,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임 박규홍 병원장은 "지금의 병원이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은 임직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새로운 병원장과 함께 자발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정성근 병원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이웃에게 사랑의 향기를 전하는 병원이라는 설립이념을 계승해 질 높은 진료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앞장서서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94년 개원해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새빛안과병원은 지상 9층, 지하 1층, 연건평 4250㎡ 규모에 18명의 의료진이 연간 16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1만 명을 수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