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커플릿 케어-가족분만실 운영

장종원
발행날짜: 2004-09-03 09:53:56
  • 커플릿 케어, 전담간호사가 산모·신생아 같이 돌봐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9월부터 한 명의 전담간호사가 산모와 신생아를 같이 돌보는 ‘커플릿 케어(couplet care)’와 산모가족이 출산의 전 과정을 참여할 수 있는 ‘가족분만실’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커플릿 케어’란 한명의 전담간호사가 신생아와 산모를 동시에 돌보는 선진적 간호법.

기존에는 신생아 간호사와 산과병동 간호사가 별도로 신생아와 산모를 간호해왔지만 ‘커플릿 케어’는 산모와 신생아를 함께 돌봄으로써 효과적으로 모유수유 교육을 할 수 있다.

또 신생아의 건강정보를 빠짐없이 산모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존 모자동실의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켜 산모가 효과적 육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미국에서 도입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입원, 분만부터 출산 후 퇴원까지 전 과정을 산모와 가족들이 한 병실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가족분만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가족분만실’은 출산 전 과정을 가족구성원 전체가 함께할 수 있으며 입원부터 출산 후 회복까지 한 병실에서 이뤄져 각 단계별 병실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과 심리적 부담감을 크게 줄여 줄 수 있게 됐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