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협, 지역별 의사회와 현안교류

박양명
발행날짜: 2017-07-03 22:42:36
  • 3일 동안 강원도, 서울경기, 인천, 대구경북, 대전충청 순회

의대생들이 강원도의사회를 시작으로 지역 의사회와 현안 교류에 나서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지난 24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3일 동안 서울, 경기, 인천, 대구경북, 대전충청 의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의대협은 의대생들의 현안인 군의무장교 복무기간 감축, 의사 국가고시 응시료 인하, 서남의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공유했다.

의대협은 군 의무장교 복무기간 단축 사안의 경우 KMA Policy 등에서 이슈화를 제안하며 선배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서남의대 유태영 학생회장은 "직접 지역 의사회 선배와 의대생들이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선배의사들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회장은 "의과대학 후배들이 절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지는 순간 발전이 없어진다. 또한 패기를 가지는 것은 좋으나 겸손을 배워야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돼야 한다"고 덕담했다.

대전시의사회 송병두 회장도 "의대생이 현실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는데에만 그치지 않고 의료계 전반의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여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역 의사회와 교류 사업을 주도한 의대협 양준태 부회장은 "예비 의사로서 선배 의사들와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교류가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의대협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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