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통해 해명자료…"연구실적과 전문성 고려 공정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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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후보자는 7일 보건복지부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1998년 5월 보건사회연구원은 계약직(임시 부연구위원)으로 채용했고, 이후 연구실적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정규직 전환 및 보직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능후 장관 후보자가 1997년 8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재직 중 직권면직 됐으나, 1998년 직권면직 9개월 만에 다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박능후 후보자는 "보건사회연구원 근무 중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5년 9개월 동안 외국대학에서 공부했고, 이 기간 중 보건사회연구원 내부규정에 따라 5년간(93년 8월~97년 8월)은 일반휴직을 통해, 나머지 9개월 동안은 면직 처리된 이후 연구를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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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후보자는 다만, 보건사회연구원 재직 경력 자료제출 일부는 수정사항이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