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와 간담회…국산 의료기기 활성화 모색

이 자리에서 조합과 의무사령부는 군 장병 보건향상과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 홍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10월 예정돼 있는 군진의학 학술대회에서 국산 의료기기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키로 했다.
한미 의무 관계요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군진의학 학술대회는 군진의학 연구사업과 육·해·공군 3군 합동 연구기관 세미나, 군진 QI 학술활동에 대한 연구발표와 토의가 진행되는 군 의무 관련 최대 행사.
조합과 의무사령부는 또한 국산 의료기기 내수 활성화 및 의료기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군 병원 데모시연을 연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합은 장비 선정을 위해 개최되는 장비 심의위원회 참여를 통해 동일한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가진 국산 의료기기가 추천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의무사령부에 요청했다.
안종성 의무사령관은 “우수 국산 장비 사용이 최상의 진료와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의무사와의 협력이 국산 장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사용자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외산 장비와의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