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 프로그램 셀트리(공동대표 양윤선, 진창현)가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셀트리 소아암 수기 공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11월 말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셀트리 홈페이지 (www.celltree.co.kr)를 통해 우리 주위의 이웃이나 가족 중 백혈병이나 소아암 등을 앓고 있는 환아의 수기를 접수 받으며, 2명의 환아를 선정하여 각 천만원씩 총 2천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셀트리 사랑의 우편함(soogi@medi-post.co.kr)으로 환아이름, 나이, 병명, 발병일, 주소, 연락처를 기재하여 보내면 되고 환아 상태와 수기의 내용을 심사기준으로 한다.

9월30일까지 수기를 접수 받고 10월11일 1차 치료비 지원 환아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2회차는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접수 받아 12월 초 2차 치료비 지원 환아를 발표하게 된다. 셀트리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메디포스트 류용일 마케팅 이사는 “우리 주위에는 소아암과 같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 환아와 가족들이 많이 있으며 많은 치료비가 발생하는 이러한 병들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보살핌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수많은 아픔들을 다 없앨 수는 없지만 작은 사랑을 모아 한 생명을 살리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