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 개원가 인력난 해결을 위한 특위 구성

박양명
발행날짜: 2017-09-22 09:36:01
  • 위원장에 김영만 부회장, 간사 이정호 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개원가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치협은 지난 19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치과 종사인력 개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영만 부회장, 간사는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가 맡는다.

특위는 개원가에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고 협회 정관 제51조(특별위원회)에 의거해 치과 종사인력 수급 대책 수립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의 목적과 더불어, 대의원회 수임사항인 치과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결정했다.

치협은 또 중국 치과의사협회와 공동학술세미나 운영 관련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내년부터 1년에 1회 개최하고 홀수해는 한국, 짝수해는 중국에서 연다. 양국 협회에서는 대표단과 함게 연자 2명을 파견한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한편, 김철수 회장은 이날 치매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정부 발표를 보면 치매환자 의료지원 강화 부분에 치과 질환이 포함됐다"며 ""치매국가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 부분은 30대 집행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추진해온 정책 현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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