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인 작가 "치매에 대한 딱딱한 편견 깨고 싶었다"
치매를 주제로 한 소설 공모전이 마무리됐다.
디멘시아뉴스는 (주)브레인와이즈, 하버드신경과의원과 주최한 제1회 디멘시아 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대상은 치매노인 때문에 한 가족이 겪는 다양한 사건과 중독을 이야기하는 내용의 '스페이스 멍키의 똥'을 쓴 박태인 작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평생 어머니와 아들을 괴롭혀 온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섬'의 이정수 작가가 받았다.
박태인 작가는 치매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 더욱 유연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그동안 치매 소설은 너무 딱딱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측면이 컸다"며 "이번 스페이스 멍키의 똥은 그같은 편견을 깨고 싶었던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얻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작가도 "치매라는 병과 더불어 치매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들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됐다"며 "나의 소설이 치매를 바라보는 인식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심사를 맡은 경남대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는 수상작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작품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소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연극이나 영화 등으로 제작이 가능할 만큼 높은 작품성을 갖고 있다"며 "두 작품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멘시아뉴스는 제2회 문학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자격은 제한없으며 응모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치매관련 주제로 중편/장편 소설을 이메일(dementianews@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에는 성명, 주소, 연락처, 이메일을 기재해야 한다. 분량은 원고지 500매 분량(A4 60쪽 분량으로 한글/워드 바탕체, 글자크기 11p)다.
당선작은 내년 9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상금 100만원이다.
디멘시아뉴스는 (주)브레인와이즈, 하버드신경과의원과 주최한 제1회 디멘시아 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대상은 치매노인 때문에 한 가족이 겪는 다양한 사건과 중독을 이야기하는 내용의 '스페이스 멍키의 똥'을 쓴 박태인 작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평생 어머니와 아들을 괴롭혀 온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섬'의 이정수 작가가 받았다.
박태인 작가는 치매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 더욱 유연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그동안 치매 소설은 너무 딱딱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측면이 컸다"며 "이번 스페이스 멍키의 똥은 그같은 편견을 깨고 싶었던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얻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작가도 "치매라는 병과 더불어 치매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들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됐다"며 "나의 소설이 치매를 바라보는 인식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심사를 맡은 경남대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는 수상작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작품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소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연극이나 영화 등으로 제작이 가능할 만큼 높은 작품성을 갖고 있다"며 "두 작품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멘시아뉴스는 제2회 문학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자격은 제한없으며 응모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치매관련 주제로 중편/장편 소설을 이메일(dementianews@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에는 성명, 주소, 연락처, 이메일을 기재해야 한다. 분량은 원고지 500매 분량(A4 60쪽 분량으로 한글/워드 바탕체, 글자크기 11p)다.
당선작은 내년 9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상금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