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교수, 평창 올림픽 선수 의료 책임 맡는다

박양명
발행날짜: 2018-01-03 10:03:42
  •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경기 의료운영 책임자 활동

건국대병원은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오는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3개 설상 경기가 진행되는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베뉴 의료운영 책임자(VMO, Venue Medical Officer)로 활동한다고 2일 밝혔다.

VMO는 경기장 모든 의무실의 총 책임자다. 각 국 팀 감독 회의에 참석해 선수단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내용 등을 설명하고, 환자 발생 시 치료도 한다.

또 경기구역과 관중석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응급처치를 비롯해 이송 여부를 결정하는 등 의료 시스템 전반을 총괄한다.

경기별 국제연맹 의무위원과 IOC 의무위원, 각국의 팀 닥터, 조직위원회의 다른 FA 등과 갈등 상황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역할도 맡는다.

정홍근 교수는 이번 동계올림픽 전 기간(2018년 2월 4~26일) 동안 알펜시아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ASC)에서 VMO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페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정홍근 교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무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