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설립 후원자 92%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센터장 장항석)는 난치성 갑상선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을 연구할 '난치성 갑상선암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소 설립은 후원자의 91.6%가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이고 8.4%가 의료진이다.
사회적으로 '별 볼 일 없는 암'이라며 외면 받고 있는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같은 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돕기 위해 갑상선암 연구소 설립에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연구소 장항석 초대 소장은 "난치성 갑상선암은 전체 환자의 10% 에 이를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데 일반인은 해당 질환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조건 순한 암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은 10년 생존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높고 진행속도가 느려 거북이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분화암, 수질암 등 일부 갑상선암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쁘다.
예후가 좋은 분화 갑상선암도 병기가 진행되고 재발, 전이가 발생하면 난치성 갑상선암이 된다. 처음에는 순한 암이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방치된 결과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갑상선암이 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난치성 갑상선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23명이며, 그 중 사망한 환자는 83명이다.
장 소장은 "현재까지 거의 밝혀진 바가 없는 진행성 난치성 갑상선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갑상선암의 악화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며 "난치성 갑상선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다각도의 직접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소 설립은 후원자의 91.6%가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이고 8.4%가 의료진이다.
사회적으로 '별 볼 일 없는 암'이라며 외면 받고 있는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같은 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돕기 위해 갑상선암 연구소 설립에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연구소 장항석 초대 소장은 "난치성 갑상선암은 전체 환자의 10% 에 이를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데 일반인은 해당 질환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조건 순한 암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은 10년 생존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높고 진행속도가 느려 거북이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분화암, 수질암 등 일부 갑상선암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쁘다.
예후가 좋은 분화 갑상선암도 병기가 진행되고 재발, 전이가 발생하면 난치성 갑상선암이 된다. 처음에는 순한 암이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방치된 결과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갑상선암이 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난치성 갑상선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23명이며, 그 중 사망한 환자는 83명이다.
장 소장은 "현재까지 거의 밝혀진 바가 없는 진행성 난치성 갑상선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갑상선암의 악화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며 "난치성 갑상선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다각도의 직접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